방파제 낚시에서 테트라 속으로 들어간 고기는 어쩔 수 없다 생각하지 마시고
방파제 낚시는 초보 낚시꾼(일명 낚린이)에게도 접근하기 쉬운 장소입니다
하지만 가끔은 바이트 받은 고기와 파이팅과 랜딩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바로 테트라 포트 사이로 파고 들어가는 상황인데요
이런 상황에서 너무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지금 알려드는 꿀팁을 사용해 보신다면
그래도 10번에 6~7번 정도는 고기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.
1. 절대 불가능 하지 않습니다.
절대 불가능한 일이 아니고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.
대부분의 경우 테트라에 쑤시고 들어갔을 때 마치 밑걸림 같은 느낌을 받으실 텐데요
중요한 부분은 당황하지 않는 것입니다.
2. 베일을 열어 주세요.
주변 조사님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로드를 들어 올린 채로 기다리다 보면 나온다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지도 모릅니다.
이 방법도 나쁘지는 않지만 라인이 테트라에 쓸려 터질 확률이 올라갑니다.
그래서 베일을 열고 텐션을 살짝 풀어 줌으로써 고기가 경계를 약간이나마 멈추고 테트라 밖으로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.
3. 실체에 따른 대응 방법
큰 개체 : 베일 풀고 스풀을 손으로 살짝 잡아서 라인 텐션만 유지해 주시면 고기가 빠져나올 때 텐션이 풀리는 느낌이 들 때 띄우시면 됩니다.
작은 개체 : 베일을 완전 풀고 라인을 주시하고 있다가 라인이 다시 풀려 나갈 때 릴링 해서 띄우시면 됩니다.
*포인트
후킹이 된 상태에서 고기의 경계심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는 습성을 이용해서
고기가 스스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.
초보 조사닙들께서는 처음에 겪는 상황이라 많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만
침착하게 대응하신다면 높은 확률로 라인이 터지지 않고 고기의 얼굴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.
테트라는 위험하니 항상 발밑을 조심하시고
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니 덥거나 불편해도 착용해 주시고
안전하고 행복한 낚시 하셨으면 합니다.
이상입니다~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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